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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EBS, 위대한 수업 49

리처드 니스벳 -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3강 의식의 지배자, 무의식

3강, 의식의 지배자, 무의식 주제 :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제가 말씀드릴 것은 사고, 즉 세상에 대해 추론하는 방식에 대한 것입니다. 이는 생각이 어떻게 작동하는 가를 말합니다. 우리의 머릿속에는 2가지 종류의 생각이 공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2가지는 바로 의식과 무의식입니다. 의식*은 우리가 생각하거나 행동할 때 왜 이런 행동과 생각을 하는지 고민하면서 일어나는 현상의 일부분입니다. 우리 의식 속에서 일어나는 일만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한편 무의식*적 과정은 항상 진행되고 있어서 생각과 행동의 영향을 미치지만 우린 무의식을 잘 알지 못합니다. 의식과 무의식에 이런 차이 때문에 우리 행동에 밑바탕이 되는 인지과정에서 왜곡되고 부정확한 견해가 생깁니다. * 의식 = 왜 그런 생각이나..

리처드 니스벳 -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2강 동양 vs 서양: 누가 옳은가?

2강, 동양 vs 서양: 누가 옳은가? 지난 강의에서는 동양과 서양에 서로 다른 사고방식에 대해 얘기했습니다. 동양인은 어떤 대상이나 사람을 전체 맥락에 비추어 폭 넓게 주의를 기울인다는 경향이 있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서양인은들은 주로 대상에만 관심을 가지고 대상을 범주화하거나 대상에 규칙을 적용합니다. [동양 vs 서양 - 형식 논리학] 이번 시간에는 형식 논리학에 대해 다루려고합니다. 형식 논리*는 서양에서 생긴 개념입니다.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습니다. 원래 있던 개념이라 말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형식 논리는 아리스토텔레스가 시장과 정치 집회에서 일어나는 형편없는 논쟁에 신물이 난데서 시작했습니다. * 형식 논리 = 올바른 논증의 형식적 구조를 연구하는 학문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유형중 하나가 삼..

리처드 니스벳 - 생각은 어떻게 작동하는가?, 1강 동양 vs 서양: 인식의 차이

1강, 동양 vs 서양: 인식의 차이 제가 지난 50년동안 미시간 대학에서 연구한 내용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강의에서는 서로 다른 사고방식에 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그 두가지는 동양과 서양, 또는 동아시아와 서유럽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동양인은 서양인보다 맥락에 훨씬 큰 비중을 두고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서양인은 맥락보다는 대상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 대상은 영향을 주고 싶은 사람일 수도 있으며, 이해하고 싶은 누군가의 행동일 수 있습니다. 동아시아인의 추론과 지각은 전체론적 관점을 기반으로 합니다. 대상의 여러 속성이나 그 대상의 행위를 결정하는 다양한 규칙에 집중해서 분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래서 흔히 동아시아인은 상황 중심적이라고 합니다. 자신이 속한 환경에 민감하게 반..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 5강 동기 부여의 비밀

5강, 동기 부여의 비밀 다섯 번째 강의이자 마지막 시간인 오늘의 주제는 돈과 동기 부여입니다. 일반적으로 동기부여라 하면, 제 경우에는 극단적인 얘기를 먼저 합니다. 예를 들어 마라톤 같은 것입니다. 마라톤을 해봤거나 계획 중인 분이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해본 적도 없고, 그럴 계획도 없습니다. 대신 관찰한 적은 있습니다. 전 사회과학자이기 때문입니다. 제가 비밀 하나 알려드릴까요? 마라토너들은 행복해 보이지 않습니다. 머릿속에 떠올려보면 마라톤 하며 웃는 사람들이 없습니다. 아마 외계인이 마라톤 하는 사람들을 본다면 그들을 범죄자라고 생각할 수도 모르겠습니다. 무슨 큰 잘못을 해서 사회가 내린 끔찍한 벌을 받고 있는 사람이라고요. 지루한 마라톤보단 고양이 관찰 동영상이 훨씬 재미있습니다. 마라톤..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 4강 관계의 가치

4강, 관계의 가치 오늘은 돈과 사회 규범에 관해서 얘기하겠습니다. 돈과 사회 규범에 대해 생각하기 위해 데이트를 예시로 상상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은 미혼 남성입니다. 데이트를 하면서 밥 값과 술 값을 내고, 아름다운 여성을 집에 데려다주는 길입니다. 집 앞에 도착해 작별의 키스를 할 시간입니다. 그런데 바로 직전에 이렇게 말하는 것입니다. "오늘 나 너랑 데이트하면서 14만 원 썼어." 여자친구가 어떻게 반응할까요? 이는 안 봐도 뻔하니 절대 실험해보지 마십시오. 생각해 보겠습니다. 왜 이 상황에서 돈을 언급하는 것이 부정적으로 느껴질까요? 돈을 언급하게 되면 바로 관계의 성격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데이트는 두 사람이 서로 사랑하며 장기적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랑의 방정식에 ..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 3강 지불의 고통

3강, 지불의 고통 이런 상황을 생각해 보세요. 우리는 조금 비싼 식당에 갔습니다. 식사를 모두 마치고 현금을 냈습니다. 다음 식사에서는 신용 카드로 계산했습니다. 이 둘의 차이가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이 두 식사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금을 낼 때 훨씬 더 기분이 나빠합니다. 이유는 이렇습니다. 다음 예를 한번 생각해 봅시다. 제가 웨이터이고, 음식점에 사람들은 숟가락질 100번에 100달러를 내야 한다고 가정하겠습니다. 저는 여러분에게 '당신은 정말 멋진 사람이니 할인을 해주겠다.'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숟가락질 1번에 1달러가 아닌 50센트로 지불하게 됩니다. 또 100번의 숟가락질 몫을 다 돈을 청구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단지 여러분이 숟가락질하는 만큼만 청구할 것입니..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 2강 감정의 가격

2강, 감정의 가격 오늘은 돈과 감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돈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돈이란 인지적이고, 이성적입니다. 우리는 돈과 관련된 일은 신중히 처리하지만, 돈에 관해 생각할 때에는 생각보다 많은 부분 감정이 영향을 끼칩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설명해 보겠습니다. 질문 하나 하겠습니다. 사과와 초콜릿 중 더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가요? 둘을 비교하면 초콜릿보다 사과가 건강에 좋습니다. 이번에는 제가 먼 미래에 무엇을 고를지 물어보겠습니다. 지금으로부터 1년 후입니다. 여러분에게 선택권이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먼 미래라면 사과를 고릅니다. 초콜릿 대신 건강에 좋은 사과를 택하겠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1년 후가 아니라면 어떨까요? 지금으로부터 한 달 후라면 한 달 뒤라고 해도 사..

댄 애리얼리 - 돈의 심리학, 1강 돈의 함정

1강, 돈의 함정 우리는 살면서 '그때 조금 더 다르게 행동했으면 좋았을 텐데'라는 생각을 합니다. '좋을 걸 먹을걸, 잠을 더 잘걸, 일을 미루지 말 것, 돈을 더 모을걸'과 등과 같은 생각입니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 지금 현재와 되고 싶은 모습 사이에는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행동경제학*은 이 격차를 연구합니다. 격차를 좁힐 방법을 생각합니다. 어떻게 하면 되고 싶은 모습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요? 본격적인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주제는 돈의 심리학입니다. * 행동경제학 = 현재와 되고 싶은 것 사이 격차를 줄이는 방법 연구 여러분에게 질문을 하나 하겠습니다. '돈은 무엇일까요?' 우리는 하루에도 몇 번씩이나 돈을 사용합니다. 그러니 돈에 대해서는 전문가라고 봐도 되겠습니다. 이는 그럴 수도 ..

주디스 버틀러 - 젠더, 5강 어떻게 살 것인가?

5강, 어떻게 살 것인가? 지금까지 저의 강의에서 함께 논의한 내용을 다시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생물학적 성, 섹스와 사회적 성 젠더에 구분을 다루었습니다. 또한 젠더 개념을 잘 해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얘기했습니다. 그리고 젠더에 대해 일부 사람들이 갖는 불안감과 두려움에 관해서도 얘기했습니다. 젠더가 외부에서 온 개념이다. 라던가, 기존의 삶을 파괴할지도 모른다. 라는 것이였습니다. 첫번째 강의는 페미니스트의 주장에 기반했습니다. 생물학적 성별 지정이 어떤 삶을 살게 될지, 어떤 방식으로 사랑할지, 직업이나, 임신과 관련하여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를 예측하거나 통제해서는 안된다는 얘기였습니다. 두번째 강의는 젠더라는 단어가 대부분의 나라에서 외래어라는 것이였습니다. 이는 영어 단어이며 다양한 ..

주디스 버틀러 - 젠더, 4강 논쟁의 중심

4강, 논쟁의 중심 젠더가 가지는 의미는 각각 다릅니다. 학문과 페미니스트, 퀴어, 트렌스 젠더 영역에서 널리 사용되는 젠더, 혹은 젠더라는 용어가 일상 언어로 자리 잡는 것을 거부하거나 용어 자체에 경악하는 사람들이 쓰는 젠더의 의미가 다릅니다. 실제로 우리는 젠더의 개념이 국제적으로 치열하게 논의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폴란드, 터키, 세르비아에서는 젠더의 관한 치열한 논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젠더가 성에 대한 청교도적 탄압을 나타낸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이 때의 성은 성적 취향을 의미합니다. 젠더라는 용어가 한 때는 페미니스트와 퀴어 이론을 의미했을 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많은 언어로 퍼져가는 과정에서 그 의미가 급격히 변하고 있습니다. 젠더는 싸워야 하는 망령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젠더..

주디스 버틀러 - 젠더, 3강 언어의 장벽

3강, 언어의 장벽 먼저 다시 시몬 드 보부아르의 관한 이야기로 시작해 보겠습니다. 그녀는 수많은 사람의 추앙을 받는 20세기 주요 페미니스트 철학자입니다. ≪제2의 성≫이라는 책을 쓴 프랑스 저술가이기도 합니다. 1949년에 발간된 그 책에서 보부아르는 이렇게 말합니다. "여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이다." 시몬 드 보부아르가 고려하지 않은 한 가지 가능성은 트랜스젠더의 정체성입니다. 이미 말했듯 그들의 존재는 성별의 지정에 균열을 냅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없던 새로운 단어와 새로운 범주를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경험하는 삶에 더 부합하는 단어를 찾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남녀라는 기존의 범주에 새로운 개념인 젠더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 추가된 젠더가 권리를 주장..

주디스 버틀러 - 젠더, 2강 선택이 아닌 현실

2강, 선택이 아닌 현실 몇몇 사람들은 페미니스트가 생물학적 차이를 부정한다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생물학 및 과학자에 종사하는 페미니스트들이 많습니다. 그들은 이러한 질문을 합니다. '여성은 생식 능력에 따라 정의되는 것일까?, 아이를 낳지 않는 여성은 아이가 있는 여성보다 덜 여성스러운 것일까?' 만약 출산이라는 행위가 여성의 선택이라면 우리가 말할 수 있는 것이라면 이러한 것입니다. 어떤 여성은 아이를 낳기로, 어떤 여성은 아이를 낳지 않기로 선택한 것과 같이 볼 수 있습니다. 이 두 경우 모두 똑같은 여성입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은 자유를 사회에 표현할 수 있습니다. 우리 중 일부는 여성의 대한 기대가 강한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여자 아이는 커서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기대입니다. 그런 기대는 ..

주디스 버틀러 - 젠더, 1강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1강, 어떻게 정의할 것인가? 내레이션 > 어떤 사람은 이름만으로도 우리를 긴장시킵니다. 30년 전, 세계 철학사의 파격적으로 등장한 트러블 메이커, 그렇지만 짐작과는 다를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 모두를 위한 강연이니까요. 오늘 주제는 젠더입니다. 젠더라는 단어. 이는 무엇을 나타낼까요?, 젠더란 무슨 뜻일까요?, 한국어로 젠더라는 단어를 번역이나 할 수 있을까요?, 젠더란 한 사람의 생물학적 성별과 같은 말일까요?, 아니면 사회적 정체성을 이해하는 다른 방식일까요? 우리는 젠더라는 말을 떠올릴 때 이 단어가 본디 영어 단어라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영어 외의 언어에서도 이제 막 많이 나타나기 시작한 단어입니다. 또한 젠더는 광범위한 논쟁을 촉발해 온 단어이기도 합니다. 학계의 젠더 이론가들과 철학가들..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5강 과학이라는 마법

5강, 과학이라는 마법 Q. 초자연적인 것은 왜 현실을 설명할 수 없나요? A. 초자연적인 것은 어떤 것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반면 현실은 존재하는 모든 것입니다. 과거에 존재했었고, 앞으로 존재할 모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현실의 기반한 설명이 필요합니다. 초자연적인 것은 현실을 벗어나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설명할 수 없습니다. 가끔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있습니다. 이러한 것들은 너무 불가능해 보여서 기적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런데 실제로는 기적이 아닙니다. 영리한 마술사들은 관객들로 하여금 "기적이 틀림없다. 저것이 기적이 아니고 무엇이겠냐"라고 믿게 만드는 속임수를 씁니다. 마술사가 솔직하다면 마법이 아니라고 말할 테지만, 영업 비밀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할 것입니다. 마법은 물리학 법칙..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4강 불완전한 설계

4강, 불완전한 설계 Q. 지구상에 많은 종류의 동물들이 존재하는 이유는 뭘까요? A. 생명의 경이롭고 우아한 특성은 모두 자연선택에 기인*합니다. 생명체의 모든 부분은 설계한 듯 목적이 있어 보입니다. 마치 장인이 무엇이 필요한지를 내다보고 공들여 설계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다윈의 자연선택에 의해 만들어졌습니다. * 기인 = 일이 일어나게 된 까닭. 돌연변이는 유전자의 무작위적인 변화를 말합니다. 유전자의 무작위적인 변화는 대부분 해롭습니다. 이로운 것이 아니라 불리합니다. 즉. 생존과 번식에 방해가 됩니다. 그들 중 아주 일부만 이롭습니다. 극소수의 돌연변이는 생존과 번식에 도움이 되고 살아남습니다. 이는 명백한 사실입니다. 이것이 바로 자연선택입니다. 다윈은 인위적인 품종개량을 예로 들어 ..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3강 날개의 비밀

3강, 날개의 비밀 제가 집필한 ≪비행의 꿈≫은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하는지를 물으며 시작합니다. 비행을 꿈꾸시나요?, 저는 꿈꿉니다. 많은 사람들 또한 비행을 꿈꿉니다. 비행을 하며 나무 사이를 지나고 하늘을 나는 느낌은 멋집니다. 몇 년 전 저는 ≪현실, 그 가슴 뛰는 마법≫이라는 아동 서적을 냈습니다. 각 챕터는 태양은 무엇이고, 지진은 무엇이며, 최초의 인류는 누구인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더 많은 질문을 담아 두 번째 편을 내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비행에 관한 챕터는 책 한 권이 되었습니다. 이것이 ≪비행의 꿈≫의 시작이었습니다. 비행은 정말 방대한 주제이고 곤충, 익룡, 박쥐와 새 같은 동물뿐만 아니라 인간에게도 적용됩니다. 비행을 꿈꾸며 비행기를 설계했던 다빈치와 같은 사람은 성공하지 못했지만,..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2강, 우리 몸에 설계자가 있을까? Q. 세포는 어떻게 생명체로 발전하나요? A. 교과서에서 DNA를 우리 몸의 청사진*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는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청사진이란 건축가가 집을 설계하거나 차를 설계할 때 만드는 설계도와 같습니다. 설계도의 핵심은 '되돌릴 수 있다.'라는 점입니다. 집이 있다면 모든 방의 치수를 측량하여 청사진을 새로 그릴 수 있습니다. 이는 집뿐만 아니라 자동차도 마찬가지입니다. 언제든지 청사진으로 되돌릴 수 있습니다. * 청사진 = 미래에 대한 희망적인 계획·구상 등의 비유. 반면 배아를 만들고 신체를 구성하는 DNA는 설계도와 달리 되돌릴 수 없습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의 신체 치수를 모두 안다고 하더라도 DNA 까지는 파악할 수 없습니다. DNA는 요리법이나 컴..

리처드 도킨스 - 당신이 몰랐던 진화론, 1강 생명은 왜 복잡한가

1강, 생명은 왜 복잡한가 Q. 진화생물학의 길을 걷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A. 진화생물학의 어떻게 관심이 없을 수 있을까요. 이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입니다. 진화는 마치 누군가가 설계한 것처럼 보이는 복잡하고 아름다운 생명의 특성을 보여줍니다. 모든 나무, 모든 민달팽이, 벌레, 인간, 침팬지, 사자, 토끼리 등 전부다 자연선택의 의한 진화라는 다윈의 위대한 이론으로 설명됩니다. 저의 아버지는 옥스퍼드에서 식물학을 전공하신 자연 연구가셨습니다. 야생화 이름을 다 알고 있으셨고, 저와 여동생에게도 가르쳐주셨습니다. 자연스럽게 생물학을 접할 수 있는 환경에서 자랐습니다. 하지만 저는 자연 탐구에는 관심이 없었고, 오히려 철학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우리는 왜 존재하는가?, 삶은 무엇인가?, 인생의 목..

폴 크루그먼 - 세계 경제 예측, 5강 궁극의 문제

5강, 궁극의 문제 주제 : 기후변화 코로나 이후 세계 경제를 주제로 강의하는 마지막 시간입니다. 결국 궁극적으로 가장 중요한 쟁점에 도달했습니다. 이 부분을 언급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는 다른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반드시 언급해야 하는 쟁점입니다. 바로 기후변화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 지구 온난화로 관련된 붕괴 사태에 두려움을 느낀다면 이 쟁점이 중요하게 느껴질 것입니다. 만약 두렵지 않다면 기후변화에 관심이 없다는 것입니다. 기후변화는 가장 거대한 위협입니다. 아마 인류가 처음 겪는 가장 큰 위협이 될 것입니다. 사실 기후변화를 통제하는 것은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더 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조금 있다가 다시 얘기하도록..

폴 크루그먼 - 세계 경제 예측, 4강 2023 포스트 팬데믹

4강, 2023 포스트 팬데믹. 지난 시간 우리는 급속도로 회복하는 경제에 대해서 얘기했습니다. 전 현재 상황이 정말 빠르고 지속 가능한 회복이 될 것이라는 낙관적인 입장을 취했습니다. 또 완전 고용상태인 팬데믹 이전의 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는 입장입니다. 그렇지만 정말 예전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이와 같은 문제가 또 반복되지 않을까요? 세계 경제는 예전의 모습과 달라질까요? 지금부터 세계 경제가 빠르게 회복의 궤도에 오르고 난 후, 어떻게 우리 앞에 나타날지 저의 생각을 얘기하겠습니다. 그렇다면 질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첫 번째로는 팬데믹 이전의 문제들이 얼마나 그대로 남아 있는지에 대한 문제입니다. 우선 몇몇 주제를 다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제가 첫 번째 강의에서 처음 다루었던 것들 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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