셩잇님의 잡동사니

일 잘하는 개발자는 어떤 역량을 갖추고 있을까요? 오늘은 제가 생각하는 개발자의 역량이란 무엇인지 정리했습니다. 개발자에게 있어 역량이란 '요구 사항을 안정성과 확장성의 균형을 맞춰 제시간에 개발하는 능력'이다. 요구 사항을 받아 든 순간부터 역량이 드러난다. 기획자, 디자이너와 요구 사항에 대해 함께 논의하고 구체적인 요구 사항을 정리한다. 때론 제시간에 개발하기 위해 요구 사항을 줄이는 제안을 하기도 한다. 코드를 작성하는 순간에는 안정성과 확장성 사이에서 균형을 맞춘다. 상상하고 싶지 않은 에러 상황들을 하나씩 상상해 가며 세심하게 코드를 써 내려간다. 변수명 하나에도 분명한 이름을 붙여 동료와 미래의 내가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한다. 약속한 시각을 지켰다면 제품을 내보낸다. 만약..

회사 입장에서 어려움 점을 이해해 보고 주니어 개발자가 꼭 알아야 할 점을 파악해 봅니다. 1️⃣ 주니어 개발자는 1, 2년의 투자 기간이 필요하다 최소 1, 2년 정도 한 사람에게 투자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면 주니어 개발자를 고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투자자들에게 결과물을 빨리 내야 하는 스타트업에는 적합하지 않은 고용 방법일 수 있다. 2️⃣ 그들에게는 경력이 많은 관리자가 필요하다 경력이 없거나 자질이 없는 관리자는 주니어 개발자를 고용하거나 멘토 할 수 없다. 주니어 개발자를 고용하려면 경력이 풍부한 관리자가 필요하다. 3️⃣ 잘 정의된 업무만 줄 수 있다 주니어에게 몇 주 만에 결과물을 내야 하는 업무를 줄 수 없다. 따라서 팀은 최소 6개월에서 12개월 안에 결과물을 낼 수 있는 프로젝..

1️⃣ 중복된 코드 사용하기 코드의 중복이 적을수록 코드 품질이 좋아집니다. 2️⃣ 나만의 방식대로 일 하기 다른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하는 나만의 일 처리 방식은 금물. 3️⃣ 코딩 스타일 이슈는 미루기 4️⃣ 코드 최적화 하지 않기 5️⃣ 도움을 요청하지 않기 동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걸 부끄러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기에 '팀'입니다. 6️⃣ 건강에 신경 쓰지 않기 규칙적인 수면을 취하여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세요. 7️⃣ 쉽게 포기하기 어떤 문제에서 막혔다는 것이 무능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출처 : 커리어리 '조서희'님 https://careerly.co.kr/comments/81789?utm_campaign=user-share 조서희 / 개발자의 나쁜 습관 7가지 | 커리어리 1️⃣ 중복된 코드..

✔️ 결론: 누구에게나 신뢰 받는 이들의 커뮤니케이션에는 '자신을 지키면서도 타인의 문제를 해결해가는 힘'이 있다. . . 겉보기에 사람은 좋으나 중요한 무언가를 같이 하려고 할 때 '물음표'인 사람들이 있죠. 🤔 협업이든 연애든 결혼이든, 그 사람과의 미래를 떠올리면 계속 의문이 드는 사람들. 상대방에게 확신을 주지 못하는 이들은 여러가지 문제들이 있겠지만 특히 '커뮤니케이션' 역량의 문제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그럼 타인에게 확신을 주고 오랜 시간 신뢰를 쌓는 사람들은 어떤 특징을 갖고 있을까요? 그들은 어떤 커뮤니케이션에는 어떤 힘이 있을까요? . . . 1️⃣ 문제가 아닌 해결책을 중심으로 소통한다. 👉 이들은 문제나 불평만 늘어놓지 않고 항상 해결책을 함께 제시합니다. 또한 무조건 안 된다..

나는 협업을 잘 하고 있는가에 대한 고찰 회사에서 기획자분이 저에게 선을 넘은 말을 하는 발생했습니다. 당시에는 참고 넘겼지만 되새길수록 화가 나 기획자의 입장과 나의 입장을 글로 써 정리했다 지웠다 하며 감정을 삭혔는데 갑작스러운 궁금증이 생기더군요🤔 분명 기획자가 저에게 감정이 상했던 부분이 있으니 저런 태도를 보이는 걸텐데, 저는 정말 기억이 나지 않았거든요. 즉, 제가 무심코 행동하고 말했던 부분이 상대에겐 불쾌했을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커리어리에서 투표를 진행했습니다! 아직 진행중인 투표지만, 어느 정도 1위는 확정이 된 것 같습니다. 그 1위가 제 예상과 달라 참 놀랐습니다. 투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 기획자 입장에서 가장 같이 일하기 싫은 개발자 1. 논리적으로 ..

가끔 일을 하다보면 "상헌님은 개발자인데 말이 잘 통하는 것 같아요" 라는 말을 듣습니다. 칭찬은 아주 감사하지만 사실 "개발자는 보통 말이 안통한다"라는 기저가 깔려있는 말입니다. 주위에 보면 그래도 일은 어떻게든 해내야 하기에, 좀 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개발용어를 익히거나 심지어 개발을 배워보는 타 직군분들도 계십니다. 개발자는 대체 왜 보통 말이 안통할까요? 그 이유로 개발자나 공대생에 대한 스테레오타입이 언급될 때가 많은데, 저는 그것보다는 "나만 가지고 있는 지식과 컨텍스트를 바탕으로 설명" 해야하는 빈도가 잦고, 그것은 사람에 관계없이 원래 어렵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를테면 기획자도 본인의 머리속에만 완성된 논리나 철학을 바탕으로 다른 직군을 설득해야 할 때가 있고 당연히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