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특정업무를 담당 하던 직원이 나가고 그 자리에 웬 아재가 한명 들어옴. 일단 회사다녀본 적이 없다고 함. 뭐했냐니까 온라인에서 그냥 쇼핑몰 했다 함. 외국에서도 좀 살고 거기선 비자때문에 초밥집에서 일했다고 함 쇼핑몰 하면서. 암튼 오자마자 인수인계 3일하고 전임자 나감. 이직한 회사 일정이 겹쳐서 어쩔 수 없었음. 그 아재 거의 백지 상태임. 기본적인 업무관련 엑셀파일이랑 정산관련 업무만 인계받은 상태. 엑셀도 한다더니 자기가 하던 업무가 다르니 그냥 쓸모없는 기능만 앎. 일단 이 상태로 일 시작했음. 지금 두달 지났는데 회사에선 일잘하는 사람으로 직원들은 물론 임원들도 말함. 원래 중고신입 들어오면 존나 캐봄. 근데 한결 같이, 같이 일한 사람들 말 들어보면 스마트하고 일머리 있다고 함.)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