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이끄는 일을 한다

셩잇님 2023. 5. 18.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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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답게 살려면 마음이 이끄는 일을 해야 한다. 우리는 인생의 전환점이라는 한 상태에서 다른 새로운 상태로 가는 과도기에 있다. 과도기의 삶은 상승과 하강의 연속으로 인해 변하기 때문에 항상 불안하고 초조하다. 특히 자신이 원하는 삶과 현실 간의 괴로리 인해 괴로움을 느낀다.

 초인은 우리가 추구해야 할 꿈과 같은 존재이다. 니체는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에서 인간을 "짐승과 초인 사이에 놓인 밧줄"로 비유한다. 인간이 짐승을 넘어선 존재이듯 초인은 인간 위의 존재이다. 또한 인간에게 원숭이가 웃음거리가 되듯이 초인에게 인간은 그와 같은 존재이다. 그러므로 인간은 짐승과 초인 사이에 있는 중간 존재이며 짐승에서 초인으로 가는 과정이다. 우리는 짐승 쪽으로 갈 것인가, 아니면 초인 쪽으로 갈 것인가의 선택의 기로에 서 있다.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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