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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삶으로 향하는 길을 걷다 넘어졌을 때 우리는 가장 먼저 무엇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먼저 넘어진 나를 추월해서 달리고 있는 사람들에게 뒤처지지 않기 위해 재빨리 다시 일어서는 것이라고 답하겠는가? 그렇다면 남들보다 뒤처졌다는 생각이 감당하기 힘들 만큼 두려워서 일 것이다. 하지만 넘어진 김에 나 자신을 내려놓고 충분한 휴식 시간을 갖는 것도 중요하다. 우리가 겪었거나 앞으로 겪게 될 크고 작은 수많은 시련 앞에서 온전할 수 있기 위해 자신의 상처를 치유할 시간이 필요하다. 충분한 휴식은 중년을 괴롭히는 우울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밑바닥까지 내려갔을 때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스스로에게 새로운 길을 제시해 주는 것이다. 인생의 전환점에서 인생은 속력이 중요한 게 아니라 나만의 방향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 장재형, <마흔에 읽는 니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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