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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엔딩 나레이션

셩잇님 2023. 1. 1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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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은 때론 불행했고,

때론 행복했습니다.

 

삶이 한낱 꿈에 불과하다지만,

그럼에도 살아서 좋았습니다.

 

새벽에 쨍한 차가운 공기.

꽃이 피기 전 부는, 달큰한 바람,

해질 무렵 우러나는 노을의 냄새.

 

어느 하루

눈부시지 않은 날이 없었습니다. 

 

지금, 삶이 힘든 당신.

이 세상에 태어난 이상,

당신은 이 모든 걸 매일 누릴 자격이 있습니다.

 

대단하지 않은 하루가 지나고

또 별 거 아닌 하루가 온다 해도,

인생은 살 가치가 있습니다.

 

후회만 가득한 과거와

불안하기만 한 미래 때문에,

지금을 망치지 마세요.

 

오늘을 사랑하세요.

눈이 부시게,

당신은 그럴 자격이 있습니다.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였고,

그리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 JTBC 드라마 '눈이 부시게' 엔딩 대사 中

 

출처 : Youtube 채널 'JTBC Drama'

https://www.youtube.com/watch?v=bVwG1sdShiY&ab_channel=JTBCDr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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