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담당자 "이력서 이렇게 쓰면 광탈"

 

 

기본만 제대로 지키면 3초컷은 면한다.

 

입사 서류를 지원한 후 서류전형을 통과했다는 말은 회사에서 원하는 기본 자격 요건을 통과했거나, 만나 보고 싶은 요소가 있었다는 뜻이라 한 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 것과 같아요. 또 면접을 직접 보러 가면 입지, 사무실, 면접관의 행동과 질문을 통해서 어떤 회사인지 분위기를 파악할 기회도 되고요.

반면 서류전형에 통과조차 못할 때는 뜬구름을 잡는 기분을 느끼게 돼요. 실력은 문제 없었는데 유독 경쟁률이 높아서 평소면 붙었을 텐데 떨어진 건지, 연차가 맞지 않는 게 문제였는지, 기준 미달이었던 건지 전혀 알 수가 없으니까요.

서류전형은 회사 시스템에 따라 검토방식이 다양해요. 1차로 채용 담당자가 선검토 후, 걸러진 서류를 실무진이 2차로 더 보는 곳도 있고, 전부 HR팀에서 맡아 검토하는 곳도 있고, 처음부터 실무진이 모든 서류를 보는 곳도 있거든요. 그럼에도 공통적으로 합격과 불합격 그 한끗 차이를 가르는 이유들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채용담당자와 채용을 경험해본 실무진들로부터 그 이야기를 들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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