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로 살아가다 보면 불안을 느낄 때가 참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새로운 기술을 만나서 잘 몰라 허덕일 때나, 본인이 모르는 게 무엇인지 파악조차 안되거나, 취업이 잘 안되는데 원인을 모른다거나 연차는 점점 늘어만 가는데 실력은 그대로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면 불안에 휩싸여 우울해지기까지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 감정들을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다 보면 이상하게도 예상하지 못한 포인트에서 해결점을 찾게 되는 경우가 있었는데요. 여기서의 핵심은 "시도를 한다."라고 생각이 들어 불안감을 느낄 때면 뭐라도 해보자는 생각부터 하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황을 분석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비단 기술적인 문제를 만날 때나 어려운 요구사항을 구현할 때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본인 스스로에게도 적용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