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년 차 즈음부터 개발자 채용에 조금씩 관여하기 시작했고 현 회사에서는 면접관으로 활동한지 5년이 넘은 것 같다. 면접은 1차 면접에 해당하는 기술 면접이었고 팀의 채용 프로세스를 개선하거나 사전과제, 라이브 코딩 문제 출제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그간 다양한 개발자들을 만났고 운 좋게도 좋은 개발자들을 많이 채용할 수 있었다. 채용 과정에서 좋은 개발자도 만났지만 그렇지 못했던 개발자도 많았고, 아쉬웠던 개발자도 있었다. 아쉬웠던 개발자들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어느 정도”로 “어떤 방향”으로 해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였고 채용에 대한 준비가 부족했던 경우도 많다. 이런 분들에겐 면접이 끝나기 전에 선배 개발자로서 몇 가지 조언을 해주고 싶었지만 채용 과정에서는 조심스러운 일이기도 하고 최소한의 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