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2020년 정보처리기사 필기를 따놓았다.
따고 난 이후 게임 회사를 취직을 위해 경일게암아카데미 학원을 다니고, 학원을 모두 수료하다보니 회사에 취업하게 되었다.
회사를 다니다보니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실기를 딸 시간도 없고, 너무 바쁘다보니 사실상 실기 시험을 봐야지라는 생각도 못하고 살았다. 그러다 이번에 회사 이직을 위해 잠시 시간이 붕 뜨게 되서 실기를 따려고 했지만 필기 합격 기한이 만료가 되어 버렸다. 🤔..
결국 2023년 수제비 정처기 필기 책을 다시 구입해서 공부했다.
2020년 당시에는 정처기 시험 자체가 개정이 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개정 이전 기출 문제에 대해서만 보았지만 많은 도움이 되지는 않았다. 무엇보다 개정 이후 시험이라 시험이 어떻게 나올지 자료가 많이 없었다.
그러나, 이번 2023년 정처기 필기책을 보니 이전에 출제되었던 기출 문제 자료가 많아서 정말 좋았다.
또 오랜만에 책을 읽어 공부하니 옆에서 공부에 도움을 주는 두음쌤도 반가웠다. 공부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났다.
OSI 7계층 아파서 티내다 피났다, 내공 외제 스자 등.. 열심히 공부했던 기억이 났다.
공부 기간 및 공부 방법
딱 일주일 공부했으며, 하루에 한 챕터씩 공부하였고 이직 준비한다고 시간 여유가 있어서 스터디 카페에서 최소 8시간 넘게 정독했다. 또한 다회독을 하기엔 시간이 부족했기에 한번에 읽을 때 최대한 집중에서 읽는 것을 노력했다. 아울러 교재에 나오는 기출 문제들은 나중에 또 다시 풀기 위해서 모두 다이소에서 산 기화용 펜으로 풀이를 했다.
기화용 펜은 시간이 지나면 풀었던 흔적이 사라져 다시 풀 수 있어서 좋았다. :)
또한 공부를 마치고 다음날 다시 스터디 카페에 가서는 태블릿을 이용해 어제 공부했던 한 챕터들을 과연 '집중하면서 공부했고, 또 정확히 기억했는가?'를 테스트하기 위해 백지에다가 기억나는 것들을 모두 쓰면서 진행했다.
먼저 백지에다가 기억 나는것들을 쭉~ 써보고, 교재를 다시 보면서 기억 나지 않은 부분들을 다시 학습했다.
이렇게 공부하면 좋은 점이 '과연 내가 무엇을 얼마나 집중하며 공부했는가?, 내가 아는 부분은 무엇이고 모르는 부분은 무엇인가?'를 명확히 알수 있어서 복습하기가 좋다.
또한 교재에서 학습을 제공하고자 하는 방향성이 보여서 좋다.
수제비 교재는 챕터로 대분류하고, 챕터 내에서 번호들로 또 중분류하고, 중분류된 곳에서 또 괄호()를 이용해 소분류 하니 '아 내가 이 부분을 공부하는 것들을 책에서는 이렇게 풀어내고자 하는구나' 생각이 들어 머리속에서 기억나지 않은 부분들과 기억나는 부분들이 자연스럽게 트리 형식으로 한번 더 정리하게끔 해주었다.
일주일 공부 하는동안 한번에 합격하는 것을 목표로 두었기에 공부하는 동안 내 나름대로 정말 빡집중해서 공부했고, 그 결과는 75/70/80/70/70으로 평균 73점으로 합격했다. 개정 이후에는 종이를 나눠주고, 종이에 풀고 가져갈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 OBT를 이용해 제출하면 합격 여부가 바로 나타나서 이게 굉장히 쫄리게 작용했다.
카페에 다른 분들을 보면 기출이 많이 나와서 좋았다 하셨는데 나는 생각보다 기출이 2~3문제 밖에 안나왔던걸로 기억난다. 모쪼록, 정처기 필기 시험 보시는 모든 분들이 수제비를 통해 한번에 합격하셔서 좋은 결과있기를 바란다!
'공부 > 정보처리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정보처리기사 실기 스터디 2일차 2/28 (0) | 2023.03.01 |
---|---|
2023 정보처리기사 실기 스터디 1일차 2/27 (0) | 2023.02.27 |
2020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리 #12 (0) | 2022.11.18 |
2020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리 #11 (0) | 2022.11.17 |
2020년 정보처리기사 실기 정리 #10 (0) | 2022.1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