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 프로그래밍에 대한 좋은 아티클이 있어 공유드립니다.
요즘은 코시국으로 재택 근무가 많이 활성화 되면서 페어프로그래밍을 하기 힘든 환경이 된것 같네요.(대신 Copilot 과 같은 AI Code Assistant 가 많이 활용되지만요 😉)
코시국 전까지만 해도 복잡한 설계나 비지니스 로직이 요구되는 기능을 개발할 때 페어 프로그래밍을 많이 하곤 했는데 특히 개발 초기 단계때 하는 페어 프로그래밍이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했을때 제가 느꼈던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설계 내용에 대해 문제나 이슈는 없는지 함께 고민해볼 수 있다.
페어 프로그래밍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진행한다면 얻을 수 있는 장점인데요, 내가 설계한 내용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이 설계가 정말로 맞는지, 놓치고 있는 부분이나 이슈가 생길만한 포인트는 없는지 등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
잘못된 설계가 있을 경우 이를 최대한 빨리 확인하고 수정할수록 전체적인 개발 비용을 줄일수 있기 때문에 개발 초기 단계에 페어 프로그래밍을 하면 개발 비용적으로 많은 이득을 볼 수 있습니다.
✔️ 잘못 알고 있거나 몰랐던 스펙, 지식 등을 알 수 있다.
개발을 진행할 때 유용한 환경 셋팅이나 단축키, 툴 등을 배우거나 알려줄 수 있고 내가 모르고 있던 잘못된 개발 습관등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기능 구현과정에서 누락되거나 잘못 알고 있는 스펙을 바로 잡을 수도 있고 유용한 알고리즘이나 라이브러리, 디자인 패턴 등을 배울 수도 있습니다.
✔️ 커뮤니케이션 스킬이 증가한다.
내가 현재 설계한 내용이나 개발중인 내용을 다른 사람이 이해할 수 있게끔 말하도록 노력하게 됩니다. 반대로 상대방이 이를 잘 하는 분이라면 그분의 대화를 통해 내가 생각하는것을 상대방에게 어떻게 얘기해야하는지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상대방에게 나의 생각이나 업무 내용을 전달하는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 동료 개발자분과의 친밀도가 증가한다.
페어 프로그래밍은 생각보다 대화를 굉장히 많이 하게 됩니다. 물론 사적인 얘기를 하자고 하는건 아니기 때문에 업무적인 대화를 주로 하지만 그 과정에서 이 분이 어떤 철학을 가지고 있고 업무에 대한 성향이 어떤지 등을 파악해 볼 수 있습니다.
동료가 좋은 개발자 혹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개발자라면 공유한 지식을 통해 함께 성장한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신뢰도도 증가하여 결과적으로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도 가끔씩 제가 신입일때 사수분과 했었던 페어 프로그래밍이 기억 나곤 합니다.
이불킥 할만한 일들도 있지만 그때 들었던 많은 조언들과 꿀팁들은 지금도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바쁠때는 자칫 민폐가 될 수도 있지만 조금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면 동료 개발자 혹은 선배 개발자분들께 페어 프로그래밍을 해보자고 말씀해보세요. 강추드립니다.
출처 : 커리어리 '이양일'님
https://careerly.co.kr/comments/67971?utm_campaign=user-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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